한솔제지, 해외 생산아웃소싱 강화
한솔제지, 해외 생산아웃소싱 강화
  • 승인 2001.03.26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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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는 2005년까지 제지부문 매출액을 1조5000억원까지 높이는 한
편 목표매출액 2조원 가운데 25%인 5000억원은 생물 및 환경엔지니어
링 사업부문에서 달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매출 9537억원(영업이익 600억원)을 기록한 한솔제지는 중국
내 생산거점 확보와 해외 생산업체 아웃소싱을 통해 매출 3000억원을
늘리고 2000억원은 생산성 제고와 영업력 강화로 채우겠다는 계획이
다.

한솔제지는 최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2005년까지 매출액 2조원, 영
업이익 24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청사진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또 이날 총회에서 발행주식 4.95%에 달하는 220만주를(임
원 3만주, 팀장급 2000주, 과장급 1600주, 사원 1300주) 임직원에 스
톡옵션(주식매입선택권)으로 부여키로 결정했다.

지난 1월 중국 판매법인을 설립한 한솔제지는 이르면 2002년까지 신규
투자 혹은 인수합병을 통해 생산공장을 마련한다는 복안을 내놓았다.
이로써 중국시장에서 인쇄용지 5% 산업용지 15%수준에 머물고 있는 점
유율을 2배 이상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판매물량 확보를 위한 아웃소싱은 지분투자나 제휴 등의 방안을 고려
하고 있다.

한편 수처리와 소각로 기술을 사업화하고 관계사인 한솔포렘과 공동으
로조림지를 이용한 사업으로 신규매출을 올린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는 또 제지 무관세제도 시행에 대비해 2003년까지 10%이상 생
산원가를 절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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