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을 위한 이-마켓플레이스(e-Marketplace)인 (주)바인더스(대표 최원
규, 조익환 www.BindUs.com) 사이트가 공식 오픈 됐다.
바인더스는 다양한 서비스 분야의 전문 업체들을 확보함으로써 국내에
서 본격적으로 아웃소싱을 제공할 계획이다.
바인더스는 오프라인(Offline)상에서 이루어지는 기존의 계약 체결 방
식을 존중하면서 기존의 서비스 거래 방식을 보완하는 수단을 제공하
게 된다. 특정 서비스를 직접 수행하는 대신 중립적인 마켓플레이스
의 제공으로 기존의 서비스분야 인터넷 기업들과의 차별화를 분명히
한다는 계획이다.
바인더스는 서비스 분야의 특성상 모든 거래의 온라인화는 당장 실현
되기 힘들다고 판단, 먼저 고객의 수요에 맞춘 단계별 서비스를 제공
하다는 것이다.
바인더스가 기획, 개발한 서비스 요청(RFP, Request for Proposal) 시
스템은 각 분야에 걸쳐 전문 서비스를 원하는 수요자들과 풍부한 경험
을 가진 전문 서비스업체를 연결함으로써 거래 및 계약체결을 지원하
는 쪽으로 운영된다.
이 시스템을 통해 서비스 수요자는 서비스 거래 체결 의무에 따른 부
담 없이 다수의 제공업체로부터 제안서를 받아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
다. 또 서비스 제공업체 역시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서비스를 필요
로 하는 수요자에게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어 날로 확대 되고 있는 국
내 전문 서비스 분야의 ‘저비용 고효율’ 마케팅을 정착해 나가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바인더스의 RFP시스템은 팩스, 휴대폰 문자 서비스 등을
적극 활용하여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하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전자 상거래가 활성화되어 있는 미국과 유럽에서는 이같은 전문업체들
의 활동이 활성화돼 있어 나스닥 상장업체까지 등장하고 있다.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출신의 최원규, 조익환 공동대표는 “RFP 시
스템은 바인더스가 추구하는 종합 비즈니스 포탈의 제 1단계”라고 언
급하며 “앞으로 사용자의 수요 증대에 따라 서비스의 깊이와 범위를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바인더스는 “현재 업계의 관행과 인터넷에 대한 수용성을 고려할
때, 인터넷 상에서 직접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거나 증시 상장 등의 주
요 업무를 처리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 “기존의 거래방식을 지원
하는 RFP 시스템을 시작으로 점차적으로 인터넷상에서의 거래성사 등
을 적극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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