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불결제대행서비스, 사업영역 확대
지불결제대행서비스, 사업영역 확대
  • 승인 2001.04.0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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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불결제대행서비스, 사업영역 확대

지불결제대행서비스(PG:Payment Gateway) 업계가 최근 PG업체들은 최
근 인터넷 콘텐츠 유료화 움직임에 따라 콘텐츠제공업체(CP) 대상 영
업을 확대하거나 관련 솔루션 영업을 대폭 보강하는 등 수익성 확보
를 위해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는 과당경쟁으로 수익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불결제대행서비스
업계가 수익성 확보에 비상이 걸린것으로 풀이된다.

PG업계는 전자상거래시 신용카드 거래 중개수수료를 주요 수익원으로
삼고 있다.

그러나 최근 PG업계가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으로 수수료가 0.2∼
0.5%로까지 내려가 수익성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업계는 인터넷 콘텐츠 유료화 움직임이 급속하게 진행되면
서 CP 대상 영업 확대 등 대안 찾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데이콤(대표 박운서)은 기존 PG사업을 확대해 사이버 종합정산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종합정산센터란 기존 신용카드나 계좌이체 등 단순 게이트웨이 서비스
를 넘어 인터넷 상거래를 통해 발생하는 모든 결제수단을 지원하는 종
합결제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신용카드·계좌이체·선불형 소액결제·정액 및 종량제 빌
링서비스·개인간 자금이체(P2P)·전자화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한다.

또 CP몰에서 발생하는 결제를 기존의 신용카드나 계좌이체가 아닌 데
이콤 전화 및 천리안 요금에 포괄, 과금하는 서비스를 위해 데이콤은
웹솔루션업체인 GCAIS와 제휴했다.

현재 GCAIS와 인터넷 CP 빌링시스템 개발을 마쳤으며 이달 중순께 서
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최근 채팅 사이트인 하늘사랑과 제휴를 맺고 오는 5월 1일부터 서비스
를 시작할 예정인 이니시스(대표 권도균)는 기존 쇼핑몰 위주의 서비
스를 확대해 유료콘텐츠업체를 대상으로 영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빌링 솔루션 및 애플리케이션서비스제공업체(ASP)인 퓨쳐테크와
협력, 시스템 구축 마무리작업 중이다.

시스템 구축이 마무리 되면 디지털 콘텐츠 이용자들도 소액결제서비스
뿐 아니라 신용카드 결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티지코프(대표 정정태)는 자사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사업에 역점을
두고 글로벌 무역거래에서의 전자지불 인프라를 구축키로 하고 이를
위해 싱가포르의 스트라텍시스템스 등 국제 무역결제 전문업체와 제
휴, 하반기부터 아시아 지역에서 국가간 B2B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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