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아웃소싱 OEM에서 ODM으로 발전
생산 아웃소싱 OEM에서 ODM으로 발전
  • 승인 2001.04.0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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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ring): 계약에 따라 주문자의 상표
로 내놓을 제품을 제조해 공급하는 단순하도급 생산인 주문자상표부착
방식

ODM(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 제조업자설계생산 방식은
단순제조뿐 아니라 제품개발 능력도 보유하고 있어 주문자가 원하는
제품을 직접 개발해 공급하는 방식을 말한다.

즉 제품에 판매자의 상표를 부착한다는 점에서는 OEM 생산과 같지만
생산자가 기술을 가지고 제품을 만들어 판매망을 갖춘 회사에 제공한
다는 차원에서 차이가 있다.

따라서 ODM방식의 제조업체는 원천기술과 제품디자인 능력까지 갖추어
야 하며 이 때문에 단순 OEM방식으로 수출하는 생산업체에 비해 이익
률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미국 모토로라의 주문에 따라 2.5G 이동전화서비스(CDMA2000―
1x)용 휴대폰을 생산해 납품키로 한 팬택은 비록 모토로라의 상표를
부착해 판매하기는 하지만 제조는 물론 연구개발, 설계, 디자인까지
책임지는 ODM방식으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결국 ODM방식의 제품공급은 부품소싱을 하는데 주도적인 입장이 돼 원
가를 낮출 수 있는데다 공급가에 비해 개발비를 추가한다는 점에서 고
부가가치형 생산체제로 인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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