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하고 있다.
이에따라 우리홈쇼핑, 연합홈쇼핑, 농수산방송 등 3사는 TV화면을 보
고 고객들이 주문한 내용을 실시간으로 응대할 수 있는 첨단 ’콜센터
시스템’에 대한 투자가 내달부터 집중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우리홈쇼핑은의 7월까지 200석규모의 콜센터시스템을 구축하고 9월까
지 시범테스트를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교환기와 고객데
이터베이스를 연동시키는 CTI작업에 약 30억원, 콜센터시스템내에 탑
재되는 개인용 PC단말기와 교환기, 고객DB서버, 네트워크장비, 주문
및 응대관련 소프트웨어 구입에 30억원등 총 6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
다.
우리홈쇼핑 콜센터 구축사업에는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는 시스템
통합(SI)업체인 KCC정보통신과 교환기 전문업체인 넥서스를 이번 시스
템구축에 참여시킬 예정이다. 이외에 콜센터구축에는 로커스, 카티정
보통신등 관련 IT업체들을 대상으로 이달말까지 선정작업을 마칠계획
이다.
또 현대백화점이 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연합홈쇼핑은 오는 9월까지
150석 안팎의 콜센터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연합홈쇼핑측은 CTI
를 포함, 콜센터시스템 구축에 36억원이 책정된 상태이며 방송장비 도
입과 함께 콜센터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네트워크장비와 소프트웨어,
서버등이 추가로 도입될 전망이다.
한국농수산방송은 다른 홈쇼핑채널과는 달리 농수산물을 직접 거래한
다는 특수성을 감안, 콜센터시스템 구축을 포함한 최종 사업계획세부
준비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농수산방송은 콜센터시스템 구축에 60억
~7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는 10월전에 150석 규모로 콜
센터시스템을 구축한뒤 시장상황을 봐서 내년에 200석규모로 늘릴계획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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