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격의없는 토론을 벌이게 하는 등 "열린 경영"을 강조해 화제다.
LG는 지난달 26일 시작돼 이달 3일 끝난 1차 신임임원 교육기간중 임
원들이 장석춘 LG전자 노조위원장과 "LG 기업문화와 노조"라는 주제
로 대화의 장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또 서경석 목사(전 시민협의회 사무총장)와 박원순 변호사(참여연대
사무총장)을 초청,기업윤리와 사회적 책임에 대한 발표를 듣고 서로
의견을 교환했다고 덧붙였다.
신임 임원들은 산업현장 시찰 때도 충남 대덕의 LG화학 기술연구원등
그룹의 주요 연구소 및 공장 외에 포항제철을 방문,경쟁력의 원천을
알아보고 LG의 기업문화와의 비교체험을 통해 경영안목을 넓히는 계기
도 가졌다.
LG 관계자는 "그동안 실내강의 위주로 이뤄진 교육에서 벗어나 기업
을 보는 다양한 시각을 간접체험하고 현장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함으로
써 경영에 대한 통합적 안목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
다"고 설명했다.
구본무 회장은 1차(45명)교육 마지막날인 3일 LG인화원에서 만찬을 하
며 신임임원들을 격려했다.
2001.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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