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올 하반기부터 재개해 2005년까지 1조8000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토대로 대우차는 내년 중 새로운 라인업인 200시리즈를 출범해
새로운 베스트셀링카를 개발하는 등 신차출시에도 본격 나설 예정이
다.
이영국 대우차 사장은 4일 직원대상 경영현황 설명회에서 "2005년까
지 1조8000억원의 투자비를 투입해 전략적인 베스트셀링카 모델을 개
발, 시판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를 위해 고수익 RV차량 개발 및 해외시장 신모델 투입,
이에 따른 엔진 Line-up 보강, 핵심기술및 신기술 확보도 적극 추진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관련 대우차 관계자는 "라노스 레간자등의 현재 주력차종인 100시
리즈에서 내년부터는 신차종 200시리즈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라
며 "그동안 중단됐던 연구개발투자는 올 하반기부터 집중적으로 확대
될 것"고 설명했다.
대우차가 이처럼 연구개발투자 확대에 나서는 것은 지난해말부터 개시
한구조조정이 빠르게 진척되며 2월말로 목표의 50%이상을 달성했기 때
문이다.
이 사장은 "올 사업계획의 기본방향은 모든 이해당사자가 강도높은 구
조조정에 동참해 연내 영업이익을 흑자로 돌리고 자금수지 균형을 유
할 수 있는 수익구조를 만들어 생존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말했
다.
200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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