됐다.
충북은 생물·건강산업을 핵심산업으로 삼기 16일 도청회의실에서 충
북대학교 유전공학연구소에 의뢰한 「생물·건강산업 육성방안」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기본적인 개발방향을 설정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도내 생물·건강산업 개발권역을
△ 한방·관광권역(충주·제천·단양) △화훼·기능성식품권역(음성·
진천) △생명의학·물류권역(오송·오창) △청정 실버휴양권역(괴산·
보은) △과학영농권역(보은·옥천·영동)등 5개로 나눠 특성화를 추진
하는 개발전략이 제시됐다.
또 차별화된 생물·건강산업 육성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는 독자적인 연구개발사업 추진이 필요하고 산·학·연 등 관련 부문
의 효율적인 연계와 연구개발 효과 극대화를 종합적으로 담당할 생물
·건강산업진흥재단 및 지원센터 설립도 요구된다고 제기했다.
독자적인 연구개발사업의 경우 충북 특화기술분야 및 틈새기술분야 집
중 육성과 대학·농업기술원·보건연구원 등에 있는 인력의 연구개발
능력 극대화는 물론 과기부에서 추진하는 지방특화기술개발사업도 점
차 독자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개발전략과 독자적인 연구업무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생물·건강산업진흥재단 설립은 절대적인 사항으로 제기됐다.
진흥재단내에 첨단 산업화 과제 도출과 산업화를 효율적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원센터를 두는 방안도 제시됐다.
충북도는 앞으로 용역보고서에 담긴 내용을 실용화 할 수 있는 구체적
인 추진전략을 구상해 실천에 옮긴다는 방침이다.
또한 생물·건강산업지원센터 건립이나 진흥재단 설립 등 바이오 산
업 인프라 구축과 함께 사이버 충북바이오산업기술연구소도 운영할 계
획이다.
저작권자 © 아웃소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