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KE, 프리즘커뮤니케이션 합병
IKE, 프리즘커뮤니케이션 합병
  • 승인 2001.04.1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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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업체인 IKE(대표 한승희)와 중견 IDC업체인 프리즘커뮤니케이션스
(대표 김동일)이 일대일의 비율로 합병한다.

두산그룹계열인 IKE는 모그룹의 구조조정을 위한 리스트럭처링 M&A 차
원에서 프리즘커뮤티케이션과 일대일 비율로 합병하는 방안에 합의하
고 주주총회를 거쳐 오는 7월 1일 정식 출범키로 했다고 밝혔다.

IKE는 이번 합병을 통해 IDC 사업을 기반으로 한 종합 IT인프라 서비
스 전문업체(IIP)로 주력업종을 전환하게 된다.
이를 위해 IKE는 기존 의류사업을 분리해 두산그룹으로 이전하고 프리
즘커뮤니케이션스의 최대 주주인 일본 KDDI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용
해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프리즘커뮤니케이션스의 한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두산
그룹의 지속적인 구조조정 및 IT사업 다각화를 위한 노력과 프리즘커
뮤니케이션스의 사업확대 방안이 맞물려 이뤄진 것”이라고 배경을 설
명하고 “합병회사의 대표이사는 추후 이사회를 통해 선임할 예정”이
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프리즘커뮤니케이션스를 합병한 IKE는 최근 두산그룹이
계열사로 편입시킨 자본금 372억원 규모의 중견 의류전문업체다. 또
합병된 프리즘커뮤니케이션스는 지난 98년 일본 KDDI와 합작으로 설립
된 자본금 219억원의 IDC 및 음성통신 서비스 전문업체로 설립된 지 1
년반 만인 지난해 102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성장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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