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디자인 아웃소싱 전문업체 10곳 선정
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디자인 아웃소싱 전문업체 10곳 선정
  • 승인 2001.04.25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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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 그린 디자인키워드 리노컴즈 등
톡톡튀는 컨셉트와 디자인으로 승부

가람디자인 그린디자인연구소 디자인키워드 리노컴즈 등 중견 디자인
아웃소싱업체들이 올해의 우수디자인업체로 선정됐다.

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은 혁신적인 디자인 개발로 중소기업의 성장과
수출증대에 기여한 우수디자인 아웃소싱전문회사 10곳을 선정해 발표
했다.

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에서는 매년 디자인혁신지원사업에 참여한 디자
인 전문회사 중 실적이 좋은 10곳을 선정, 지원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업체는 가람디자인(대표 박성근) 그린디자인연구소(대표
김태종) 디자인키워드(대표 조형원) 리노컴즈(대표 이권식) 씨앤씨(대
표 김희윤) 엔에스디자인센터(대표 백순현) 엠아이디자인(대표 문준
기) 이오스디자인(대표 전기수) 인프러스디자인(대표 정동성) 패널디
자인그룹(대표 모종석)이다.

이들이 디자인한 제품은 톡톡 튀는 컨셉트와 디자인으로 중소기업의
국내외 매출 성장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디자인키워드가 디자인하고 레인컴에서 생산한 CD MP3플레이어
(모델명 아이리버 IMP-100)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미국 캐나다 등지에
38억 원 이상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인프러스디자인이 디자인하고 나라콘트롤에서 생산한 컨트롤러 팩키지
(모델명 메가-3000)는 50억원의 국내 매출을 올리고 있다.

가람디자인이 디자인하고 아이씨텍에서 생산하는 전기스토브(제품명
아이솔라)는 에너지 절감효과가 크고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독일 일본 등에 5억원 이상의 수출 실적을 올리고 있다.

이오스디자인에서 디자인한 동인스텐레스산업 저압냄비는 판매기간 5
개월 동안 유럽·미주지역에 5억원어치를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엔에스디자인센터가 디자인 개발을 맡은 성일텔레콤의 전화기(제품명
반 디폰)는 ‘EL’이라는 신소재를 적용, 독특한 디자인으로 매출이
크게 증가해 일본 동남아 등지의 바이어들과도 수출상담을 활발히 진
행하고 있다.
디자인혁신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포장, 시각디자인
을 개발, 지원하는 정부사업으로 94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총 1만9천
657개 기업이 디자인 지원을 받았다.

디자인혁신지원사업은 디자인 개발비의 3분의 2까지 최고 3천만원까
지 지원하며 시제품 개발시 연간 10억원 범위에서 연리 6.75%(변동 가
능), 3년거치 5년분할 상환의 조건으로 융자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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