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GLS-폰데이코리아, 해외인터넷쇼핑 운송서비스
CJGLS-폰데이코리아, 해외인터넷쇼핑 운송서비스
  • 승인 2001.04.26 1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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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및 택배 전문업체 CJGLS(www.cjgls.co.kr 대표 박대용)와 다국
적 인터넷 쇼핑 전문업체 폰데이코리아(www.phoneday.com 대표 권영
범)가 손잡고 해외 인터넷쇼핑 운송대행서비스를 시작한다.

양사는 이를 위해 최근 상호 업무협정을 맺고 폰데이코리아가 개발한
M.O.A. 시스템을 활용해 다음달부터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M.O.A.(My Own Address)를 활용한 양사의 해외 인터넷 쇼핑 운송 대
행 서비스는 회원 개개인에게 미국 현지 주소를 부여하고 회원들이 해
외 인터넷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할 때 그 주소를 배송 주소로 기입
하게 한 후 구매한 상품이 해당 주소로 배달되면 그 상품들을 모아 다
시 국내로 배송해 주는 새로운 형태의 온·오프라인 통합 비즈니스 모
델이라고 회사측은 주장했다. 또 주문한 물건의 이동과정은 실시간으
로 사이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양사는 특히 철저한 반품 및 환불 보장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계획이
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물류기지에서 회원들의 동의를 거친 후 상품
을 일차 검토해 하자가 있을 경우 바로 반품하기로 했으며, 물류기지
에서 국내 회원에게 운송하는 과정에 파손 된 물건은 CJGLS와 폰데이
코리아가 즉시 환불이나 반품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CJGLS 측은 “미국내 이미 물류기지를 확보하고 있는 폰데이와의 제휴
로 투자비용을 거의 들이지 않고도 현지 물류거점을 확보, 가격 경쟁
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전자상거래 시장이 국경을 초월해 확
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유리한 교두보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폰데이코리아 측도 “현지 물류기지에 회원들이 구매한 상품
을 모아 일괄 배송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어 궁극적으로
비싼 달러를 절약하는 셈”이라며 “향후 이같은 서비스가 새로운 온
·오프라인 통합 비즈니스 모델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양사는 또 폰데이코리아의 M.O.A 시스템과 CJGLS의 물류 및 택배망을
결합할 경우 그 활용 범위가 매우 넓다고 판단, 이를 활용해 국내에
서 해외로 물건을 보내는 역(逆)배송 서비스와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
자를 위한 미국 현지법인 설립 도우미 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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