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bi.co.kr)가 최근 싱가포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회 카드
아시아 2001’에서 세계 최초로 접촉·비접촉 겸용 콤비 스마트카드
부문 상용화 성공사례를 발표를 했다.
마이비측은 “교통과 유통, 인터넷, 행정 등 생활 전분야에 활용 가
능한 콤비카드의 칩 운용체계(COS)를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한 점과 부
산광역시라는 대도시에서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점을 높게 평
가받아 주제발표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월 영국에서 열렸던 ‘Advanced Card
Awards 2001’에서 결제서비스 부문 최고상을 수상한 데 이어 세계 각
국의 카드관련 신기술을 소개하는 행사에서 다시 그 우수성을 인정받
음으로써 부산이 세계 최고의 디지털 정보화 도시이자 전자화폐의 메
카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디지털부산카드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
한 교두보로 삼는 전략을 세우고 그동안 협상을 진행해왔던 아시아권
주요 도시를 포함한 참가국 정부기관 및 관련업체 대표자 등과 구체적
인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카드아시아 행사는 카드관련 최신 기술
솔루션과 비즈니스 모델, 성공사례 등이 발표되는 아시아권에서 가장
권위있는 행사다.
지난해 9월 상용화에 들어간 디지털부산카드는 현재 17만장이 발급
됐으며 모든 시내버스와 4000여곳의 가맹점 및 자동판매기에서 이용되
고 있으며 5월중 지하철과 유료도로 등 모든 교통분야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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