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보드 게임을 무료로 제공해 온 온네트·위
즈게이트·우리텔레코뮤니케이션·아이비시스템·밴하우스 등 웹게임
업체들이 최근 유료화를 선언하고 나섰다.
엔티카(www.entica.com)의 온네트는 최근 장식품 아이템과 자신의 커
뮤니티를 홍보할 수 있는 아이템을 유료로 전화했다. 또 채팅 등 커뮤
니티 활동과 게임을 연계한 다양한 아이템을 조만간 유료화할 계획이
다.
위즈게이트는 내달부터 바둑게임에만 청구해온 엠게임(www.mgame.com)
사용요금을 전 사이트에 적용키로 했다.
이를 위해 회원들의 실명화 작업에 착수하는 한편 내달부터 고도리·
포커·마작· 훌라 등에서 사용하는 형세판단·기보감상·패보기 등
특정 아이템을 유료 판매할 계획이다. 또 소액결제를 원활히 처리하
기 위해 휴대폰 결제, 700서비스, 사이버머니 등을 통합한 ‘엠캐
쉬’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위게임(www.wegames.net)도 운영중인 우리텔레코뮤니케이션(대표 임동
근)을 5월부터 유료회원인‘골드회원’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서비스
를 제공, 무료회원과 차별화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골드회원들에게 월 3000∼5000원 회비를 받는 대신 전용서
버를 지원하고 전용게시판 제공 및 게임대회 무료참가 등을 특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유료화에 맞춰 마인드스포츠올림피아드에서 운영
하고 있는 바둑·오목·장기·테트리스·체스·오델로 등 게임을 추가
하는 등 서비스 내용을 크게 강화할 계획이다.
이밖에 아이비시스템도 대쉬바둑(www.dashn.com)을 내달부터 일부 유
료화하며 네오스톤(www.neostone.co.kr)도 상반기중 부분 유료화를 단
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업체들의 이같은 움직임은 올들어 광고수주 및 게임 콘텐츠의 임
대·판매사업이 경기 침체로 크게 고전하고 있는데다 사업고도화를 위
해서 서비스 유료화가 불가피하다는 판단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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