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새로운 개념의 강력한 e비즈니스용 서버 개발에 나선다.
AP 등 외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컴퓨터업체인 IBM은 보다 빠르고 안전
한 e비즈니스 환경 구현을 위해 ‘e리자(Liza)’라는 이름의 인공지능
형 e비즈니스 서버를 개발키로 했다.
‘e리자’ 서버는 사람의 몸에 자율 치료능력이 있는 것처럼 관리자
의 간섭 없이 데이터 양의 변화를 자동적으로 감지, 대처할 수 있다.
고 문제 발생시에는 스스로 해결할 수도 있다.
또 강력한 보안기능을 지녀 날로 극성을 부리고 있는 크래킹의 공포
에서도 안전하다고 IBM측은 밝혔다.
e비즈니스라는 용어를 처음 만들기도 한 이 회사의 어빙 라다스키 버
거 부사장은 “이번 e리자 서버개발 프로젝트는 IBM 역사상 매우 중요
한 일이다”고 밝히며 “e리자 서버는 결코 다운되지 않는 시스템이
며 주방기기처럼 사용하기도 쉽다”고 강조했다.
e리자 서버개발 프로젝트는 IBM의 5개 연구소에서 진행되며 관련 프로
젝트와 연계된다. 즉 리눅스를 이용한 자동 서버개발 프로젝트인 오시
아노와 생명공학 분야 슈퍼컴퓨터인 블루진, 그리고 윈도 서버용 소프
트웨어 개발 계획인 SR(Software Rejuvenation) 등과 공동으로 진행된
다.
업계소식통들은 IBM 외에도 컴팩·HP·선마이크로시스템스·인텔 등
세계적 정보기술(IT) 업체들이 비슷한 개념의 컴퓨터 개발에 나서고
있지만 이번 IBM의 계획은 규모면에서 최대고 실제 IBM은 이 분야에
서 이들 경쟁업체보다 2∼4년 정도 앞서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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