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상거래(C2C) 택배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C2C 택배의 활성화는 소비자가 생산자의 역할을 겸하는 ‘프로슈머’
( prosumer)가 양산되는 인터넷의 속성상 예견된 것이다.
이에 따라 C2C의 전형인 경매는 물론 일반 대형 쇼핑몰에도 개인 사
업 자가 진입하면서 이에 따른 택배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C2C 서비스 시스템은 온라인 쇼핑몰의 주류인 기업·소비자 간 전자
상 거래(B2C)와는 차이가 있어 이 분야에 특화된 전문업체의 입지도
넓어지고 있다. 프리챌 관계자는“소호의 온라인 영업과 맞물려 개인
을 이어주 는 물류사업 부문을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프리챌의 쇼핑몰 바이챌에는 150개의 소형 점포가 들어와 영업을 하
고 있다.
바이챌은 개인사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업체인 훼밀리넷과 제휴
를 맺고 일반 비용(5000~6000원)보다 저렴한 건당 3800원에 택배를 주
선하 고 있다. 150여개의 소점포가 입점한 두루넷쇼핑은 로지스텍과
손잡고 개인 사업 자들에게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옥션은 대한통운, 오렌지택배와 손잡고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이용자
가 증가하는 추세다. 셀피아 역시 전체 상품거래에서 C2C를 통한 배송
이 60~70%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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