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카드사, m커머스 서비스 박차
외국계카드사, m커머스 서비스 박차
  • 승인 2001.05.07 12: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국계 신용카드사들이 국내업계에 아웃소싱으로 단말기 전용 전자지
갑을 내장하거나 IC카드를 삽입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을 서두르는
등 m커머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비자·마스터 등 해외 신용카드브랜드들이 각사
전자화폐 전문업체, 이통사들과 함께 초기 m커머스 환경을 지원할 수
있는 지불·결제솔루션 개발에 주도적으로 나서고 있다.
 
비자코리아(대표 김영종)는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단말기 전용 전자지
갑인 ‘3D 월릿’과 칩카드 기반의 전자화폐를 m커머스 지불결제수단
으로 준비중이다.

3D는 비자가 종전 SSL·SET의 단점을 보완해 새롭게 제시한 전자상거
래 지불프로토콜로 이를 응용한 전자지갑은 무선 단말기 환경에 맞도
록 보안성·처리속도·인터페이스 등을 개선한 솔루션이다.

일종의 m커머스 전용 신용카드상품인 3D 월릿은 호주·홍콩·영국 등
지와 함께 하반기 국내에서도 동시에 선보일 계획이다. 또 IC카드형
전자화폐는 이달중 발급에 들어가는 비자캐시(대표 배재현)가 SK텔레
콤의 m커머스에 하반기 적용하기로 했다.

양사는 사용자인증칩(UIM)과 별도로 단말기 배터리팩에 종전 신용카
드와 동일한 크기의 IC카드 전자화폐를 꽂아 쓸 수 있도록 솔루션을
개발중이다.

마스타카드코리아(대표 앨런 팀블릭)는 최근 국내 업계와 공동 결성
한 모바일커머스포럼을 활용, 전자지갑과 칩카드형태로 m커머스 지불
결제 솔루션을 개발중이다. 마스타는 △신용카드정보를 단말기칩에 내
장하는 방식 △신용카드와 동일한 크기의 전자화폐를 단말기에 삽입하
는 방식 △자사 전자지갑인 ‘3D SPA’를 활용하는 방식 등 3가지 솔
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마스타는 이 가운데 단말기삽입용 IC카드 전자화폐에 역점을 두기로
하고 관계사인 몬덱스코리아(대표 김근배), KTF와 함께 빠르면 오는 9
월께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몬덱스는 KTF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 전자화폐 입금·충전서비스
의 최종 테스트를 진행중이며 016·018 제휴카드 형태로 발급하는 방
안도 추진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