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 임시이사회, 상반기중 114안내 분사키로
한통 임시이사회, 상반기중 114안내 분사키로
  • 승인 2001.05.0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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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사장 이상철)은 지난 7일 개최된 임시이사회에서 114안내전
문회사 및 요금체납관리 업무를 분사화, 종업원지주회사로 설립하기
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114안내회사는 이르면 오는 6월말까지 상법상 주식회사로 출범할 계
획. 사업영역은 번호안내, 우선안내, 직접연결, 대기시간광고, 번호
DB 가공판매, 텔레마케팅 등 신규사업 등이 포함된다.

주주구성은 종업원지주회사로 설립될 예정이며, 전국을 2개권역으로
나눠, 서울,경기,강원지역에 1개회사, 부산, 대구 등 기타지역에 1개
회사 등 2개회사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요금체납관리 업무도 분사화 된 종업원지주회사에 채권관리업무
를 위탁하게 되며 한통 및 퇴직종업원 합계지분으로 경영권 확보가 가
능한 상태로 유지할 방침이다.

한통은 "분사시 종사원(계약직 포함)의 고용안정과 신규서비스 개발
로 자생력있는 안정적인 회사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한통은 이번에 신설회사로 옮기는 종업원에게는 희망퇴직 또
는 명예퇴직,고용승계(계약직 포함) 등 다양한 우대책을 검토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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