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체인마트 니드마트 등장
신개념 체인마트 니드마트 등장
  • 승인 2001.05.09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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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오프라인 시장의 물류시스템과 인터넷상에 폭넓게 공유되는 저비
용의 정보를 융합한 신개념 마트인 "니드 마트(Need Mart)"가 등장했
다.

㈜니드(대표 유병식·www.koneed.com)는 기존 국내 유통구조와 전자상
거래에서 발생하는 거품을 개선하는 대안으로써 오프라인 시장 질서
의 장점을 유지하고 인터넷 환경을 접합시킨 "Need Mart"를 개설했다
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니드가 개발한 방식은 NCS(Need Core System). 이 시스템
은 지역상권을 구분한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구축해 고객이 가장 가까
이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희망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

고객이 "Need Mart"에 들어오게 되면 회원업체가 보유한 상품을 살펴
본 뒤 이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니드는 1차적으로 전국 9,000여개 슈퍼마켓을 체인점으로 유치해 제
조업체와 체인점간을 직거래할 수 있도록 해 체인점의 이익을 극대화
할 계획이다.

체인점들은 기존의 중간거품을 없앨 수 있게 되며 1~2%의 수수료만으
로 공동구매에 나설 수 있어 평균 20~30%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에
게 다가설 수 있게 된다.

또 ㈜니드는 고가의 POS(판매시점)시스템기기가 아닌 Web POS를 통해
체인점들이 물량제고 등을 파악,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POS기기구입을 위한 비용부담도 덜어주고 있다.

이 회사는 이달말까지 전국 91개 니드존을 모집하고 니드존에게 사이
트 운영사업자의 기능을 부여할 예정이며 정확한 상권분석과 함께 사
업영역권을 보장해 대리점의 수익구조를 확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인터넷의 발달과 함께 전자상거래가 발전하고 있지
만 전통적 유통구조를 등한시함으로써 전자상거래업체들이 성공을 하
지 못하고 있다"며 "기존 유통구조를 살리면서 인터넷 환경을 적극 활
용해 소비자에게 도움을 주는 방식이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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