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DC
벤처정신으로 무장 괄목성장
서비스다양화로 600억 매출 기대
한국인터넷데이터센터(사장 남영우)는 지난해 5월 데이콤으로부터 분
사하여 독립법인으로 출범하였다.
분사 2년째를 맞는 KIDC(한국인터넷데이터센터)는 고객인 인터넷 서비
스 사업자에게 고속 인터넷 Backbone 등 완벽한 인터넷 기반시설을 제
공하고 고객의 전산장비를 안정적·경제적으로 운영, 관리하는 것은
물론 보안, 백업, 빌링 등 인터넷 비즈니스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분사 당시 자본금 180억, 사원 수는 50명에서, 지난해 6월 188억원을
증자해 현재 자본금 308억에 사원수 83명으로 늘었다.
KIDC는 분사 후 조직의 SLIM화를 통해 의사결정의 신속화, 조직 구성
원간의 의사소통의 원활, 벤쳐 기업의 도전정신 등의 장점을 활용하
여 타 사업자보다 IDC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두었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300억원의 매출로 전체 IDC 시장의 60%를 점유했
으며 올해는 타사업자와의 차별화를 부각시키고, 서비스의 다양화 및
고품질화를 통해 600억원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
KIDC는 국내 IDC 사업자 중 가장 뛰어난 IDC 운영 노하우를 가지고 있
다. 다른 사업자보다 2년 이상 앞선 지난 98년 3월부터 Co-Location
서비스를 제공, 지금까지 운영해 온 노하우는 후발 사업자들이 하루아
침에 따라 올 수 없는 장점이다. 또한 고객들이 핵심 사업 분야 이외
의 모든 인터넷비지니스를 KIDC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One Stop
Outsourcing Solution’ 을 제공하는 ‘Managed IDC’로서 고객만족
을 극대화하고 있다.
KIDC는 데이콤 보라넷, 한국통신 코넷, 두루넷, 하나로 등 트랙픽이
많이 발생하는 망과 직접적인 프래픽 교환을 맺고 있으며 데이콤의
DIX, 한국통신의 KIX와의 IX연동을 통해 기타의 여러 ISP들과의 접속
경로확보는 물론 어느 한 쪽 망에 장애가 있을 시에도 다른 쪽 망을
통한 원할한 접속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한는 등 총 40G 용량의 안정
적인 connectivity를 구성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객 보유수와 관리서버 규모에서도 국내 최대 규모를 자
랑하고 있다. 야후를 비롯한 검색엔진은 물론 방송3사, 주요일간지,
증권사 등이 주요 고객이다. 전자상거래 업체로는 인터파크, 롯데닷
컴, 옥션, i39등이 있으며 해외업체로는 Intel, Akamai, Inktomi,
Battle-net, Ultima-Online 등이 있다.
KIDC 관계자는 “분사를 통해 인터넷데이터센터 전문기업으로서의 지
위를 획득하고 해외 자본 유치를 활성화하여, 국내 뿐 아니라 아시
아, 태평양 지역의 글로벌 인터넷 중심으로 발전해 나아갈 것이라”
며 “국내 1위 사업자에 만족하지 않고, 해외사업자와 비교하여도 경
쟁력을 갖춘 인터넷 서비스 허브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해외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해 해외 진출을 통한 ‘Global KIDC’ 구축
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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