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동차부품업체들의 생산아웃소싱인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
수출성사를 위해 지원에 나서고 있다.
KOTRA는 최근 국내 자동차부품업체들의 해외수출 지원을 위해 리처드
서튼 아·태지역부품구매담당 이사를 팀장으로 한 포드 부품구매팀을
초 청, 국내 부품업체와의 상담 및 생산현장 방문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KOTRA 오영교 사장은 이날 오전 포드 구매팀을 접견하고 국내
업 체들의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한 정부의 품질 제고 노력과 수출지원
의사 를 전달했다.
이번 포드 부품 구매팀의 방한은 국내 자동차부품업체의 해외수출 활
성 화를 위한 KOTRA의 노력과 원가절감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포드
의 이 해가 맞아떨어져 성사됐다.
포드 구매팀은 이에 앞서 지난 21일부터 3일 간 KOTRA와 공동으로 광
진 상공 대용산업 에스텍 등 국내 10여개 부품업체들의 생산라인을 직
접 둘 러보고 납품계약을 위한 초기 검토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
다.
포드 사가 국내 자동차부품업체들로부터 직접 OEM용 부품 주문을 고려
하고 있는 분야는 브레이크와 오디오 스피커, 쇼크 업소버, 배터리 등
이다.
KOTRA 북미팀 팀장은 “다임러-크라이슬러와 GM에 이어 포드에 대한
OEM 수출이 본격화될 경우 국내 자동차부품 수출이 획기적으로 증 가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당장 가시적인 수출실적을 기대하기는
어렵겠지만 국내 업체들의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이 세계시장에서 인정
받 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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