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기술 연구인력 2010년까지 1만3000명으로 확대
나노기술 연구인력 2010년까지 1만3000명으로 확대
  • 승인 2001.05.25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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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기술 연구인력 2010년까지 1만3000명으로 확대

정부는 차세대 첨단기술로 떠오르고 있는 나노기술(NT) 분야 육성을
위해 올해부터 2010년까지 10년간 총 1조37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이와 함께 나노기술 연구인력 확보를 위해 내년부터 3~4개 국내 종
합대학에 나노기술 관련 학과를 개설한다.

정부는 현재 1000여명에 그치고 있는 나노분야 연구인력을 2010년까
지 1만3000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과학기술부는 2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나노기술 종합발전 계
획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나노(Nano)기술이란 10억분의 1 수준(원자와 분자 크기)의 극미세기술
로 세계적으로도 기술 개발 초기단계에 머물고 있다.

국내 산학연 전문가 21명이 올해 2월부터 4개월에 걸쳐 마련한 이번
계획안에 따르면 올해부터 2010년까지 정부 예산에서 8497억원, 민간
분야에서 5228억원을 나노기술 분야에 투자한다.

또 나노기술 관련 연구소와 벤처기업을 한 곳으로 모을 수 있는 5만
평 규모 "나노타운"을 대도시 인근에 조성한다.

정부는 향후 세계 1~2위의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는 나노전자 소자와
핵심소재, 공정, 공정장비 등을 4대 핵심기술 분야로 선정해 육성키
로 했다.

이와 함께 50명 규모 민.관 공동 연구소를 수년내 설립하고 각계 전문
가 10여명으로 구성된 나노기술 발전위원회를 설치해 정책 대안을 제
시토록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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