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부산 무역수지 큰폭 흑자
4월 부산 무역수지 큰폭 흑자
  • 승인 2001.05.28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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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부산 무역수지 큰폭 흑자

지난 4월 부산지역은 선박과 철강제품의 수출호조에 힘입어 큰 폭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8개월째 수출신용장 내도액이 감소세를 보이고 소비재 수입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올해 부산의 무역수지전망을 낙관하기에는 이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부산지부가 발표한 4월중 무역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부
산의 수출은 전년동기에 비해 8.5% 증가한 4억9백만달러, 수입은
13.8% 감소한 3억6백만달러에 달해 1억3백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보였다.


반면 전국의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9% 감소한 1백21억8천
4백만달러에 그쳤다. 그러나 이 기간 전국의 수입이 전년도보다 무려
16.1%나 줄어든 1백11억9천6백만달러를 기록해 그나마 9억8천8백만달
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보였다.

특히 올들어 부진을 면치 못했던 선박 수출은 리베리아의 새 선박 인
도가 이루어지면서 지난 1/4분기 누계치 3천만달러의 배가 넘는 6천3
백만달러를 기록했다.

대미 수출이 철강판을 중심으로 2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는 철강제품
은 지난 4월 5천1백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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