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진 관계자는 "현재 LG홈쇼핑과 SK디투디 등 홈쇼핑업체들과 택
배요율 인상협상을 진행중"이라며 "조만간 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전망
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인상율은 10% 미만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택
배요율 인상이 실적개선에 상당한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설명했
다.
LG투자증권 책임연구원은 "TV홈쇼핑과 전자상거래 활성화로 홈쇼핑 시
장규모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며 "LG홈쇼핑의 2대주주인 한진이 LG
측으로부터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하고 있어 요율 인상은 이익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진의 1.4분기 실적은 주춤했지만 유가와 환율이 안정세로 들
어서고 있다"며 "최근 랠리때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작은데다 경기회복
시 물동량 증가가 예상되는 점을 감안하면 주가의 상승 가능성이 크
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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