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대표 배동만)은 외국계 광고주 전담조직을 신설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외국계 광고주 전담조직은 영어에 능통하며 국내시장상황에 밝고 외국
계광고주대행 경력이 있는 1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6월부터 본격
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제일기획은 28년간 쌓아온 국내소비자 관련자료와 축적된 기술로 외국
기업들이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외환위기 이후 국내시장 진출이 늘고있는 외국기업들은 대부분 해외
본사광고를 대행하는 글로벌 광고대행사의 한국법인을 선호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20개 이상의 외국계 광고회사가 국내에 진출해있으며 이들의
시장점유율이 지난해 32.2%에 달하고 있다.
제일기획측은 이에 “글로벌 대행사들이 아직 한국상황에 익숙치 않
아 시행착오를 겪을 수 있다”며 “제일기획의 축적된 노하우가 외국
기업들의 국내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
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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