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중앙회노조가 농림부의 협동조합 2차 구조조정 방안 중단을 촉구
하며 거리시위에 나 섰다.
노조는 3일 서울역에서 조합원과 가족 등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
데 집회를 열고 `반개혁 적 협동조합 2차 구조조정 중단"을 촉구했
다.
노조는 “정부의 협동조합 2차 구조조정이 실효성이나 회원조합에
미치는 영향과 관계없 이 오로지 보여주기식 전시행정에 그치고 있
다”면서 “농림부는 협동조합에 대한 관치를 중지하고 협동조합의 자
율성을 보장하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지난해 발생한 구제역과 광우병 공포로 국내 축산업이 최
대 위기를 맞이했는데 농림부는 예방책을 마련하긴 커녕 오히려 축산
물 수입개방에 앞장서고 있다”며 “농림부는 농축산업 수입개방 정책
을 철회하고 위축된 축산업 발전대책을 수립하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아웃소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