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정보통신, 크레비스 합병 솔루션분야 역량 집중
오성정보통신, 크레비스 합병 솔루션분야 역량 집중
  • 승인 2001.06.04 12: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성정보통신(대표 조충희)과 음성.영상 솔루션 전문개발기업인 크레
비스(대표 이호식)가 4일 전격 합병했다.

이에 따라 4일 마포 홀리데이인서울 호텔에서 합병 조인식을 체결, 영
업.기술개발과 마케팅 등 상호 경쟁우위 요소를 공유하는 한편 멀티미
디어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분야에 역량을 집중시켜 나가기로 했다.

합병비율은 1:1 주식교환방식이며 자본금 규모는 41억원이다.
조충휘 오성정보통신 사장은 "이번 합병으로 두 회사는 "오성크레비
스"로 새롭게 출발하게 되며 당분간 공동대표제로 운영된다"며 "오는
8월중에 대대적인 신제품 발표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조 사장은 회사 전반의 관리업무를 맡게되며 크레비스의 이
호식 사장은 제품 개발과 해외 마케팅 분야를 주로 맡게 될 것으로 알
려졌다.

오성정보통신은 지난 92년부터 음성컴퓨터(IVR)와 CTI(컴퓨터통신통
합) 콜센터 솔루션을 통신사업자, 금융권 및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공
급해 왔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자체개발을 통해 인터넷 통신기술
H.323기반의 VoIP(인터넷음성통신) 솔루션인 IPMate를 개발한 바 있
다.

크레비스는 인터넷 솔루션과 인터넷폰을 개발한데 이어 IP 기반의 음
성,화상, 데이터 통신이 가능한 다자간 화상회의 시스템(CV-
Conference) 등 각종 멀티미디어 솔루션을 개발해 국내시장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일본및 북미 등 해외시장에서 제품의 성능 및 품질을 인
정 받고 있다.

두 회사는 지난 2월부터 영업, 마케팅, 기술개발 등의 전 부분에 관
한 포괄적인 제휴를 통해 공동기술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을 지속해 왔었다.

이들 양사는 이미 통신,마케팅, 영업, 교육 및 훈련 등 다양한 분야에
서활용할 수 있는 16화면 최대 100명이 동시접속이 가능한 화상 회의
솔루션을 개발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