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조달하는 구매패턴을 벗고 부품 표준화와 해외 아웃소싱 확대하는
이른바 글로벌 소싱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무역투자진흥
공사가 자동차부품업체들의 북미시장 진출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로드
쇼에 나선다.
KOTRA는 5일과 7일 미국 디트로이트와 캐나다 토론토에서 "한국자동차
부품 북미순회 전시상담회(Korea Auto Parts Plaza 2001)"를 열어 미
국 GM포드 크라이슬러 등 빅3를 비롯한 자동차메이저들에 대한 부품공
급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빅3 등 주요업체는 자동차부품의 새로운 공급기지로 아시아
를 주목하고 있고 특히 기술수준 및 공급능력 등에 있어 어느 정도 사
전 검증이 된 한국산 자동차부품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KOTRA
측은 설명했다.
KOTRA는 이같은 북미 자동차부품 시장의 변화 추세를 활용해 경기도,
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국내 OEM 차부품업체 35개사를 선정해 엔진부
품, 동력전달부품, 공조부품 등을 중심으로 전시상담회를 열게됐다고
밝혔다.
KOTRA는 이번 디트로이트 전시상담회에는 미국 완성차업체와 대형 부
품 제조업체에서 600여명, 토론토 상담회에는 150여명의 바이어가 참
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번 순회상담회를 통해 1억4000만달러 규모의 수
출상담 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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