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종개발-호텔신축.관리 아웃소싱 전문업체 도약
의종개발-호텔신축.관리 아웃소싱 전문업체 도약
  • 승인 2001.06.0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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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종개발(본부장 김경환)은 호텔건축물 및 설비에 대한 시설관리 아웃
소싱과 호텔건설, 개보수공사를 위한 적합한 설계 및 건설방안을 제시
하는 기술지원용역을 수행하는등 호텔관련 토털기술 아웃소싱서비스업
체를 제공하는 회사다.

지난 97년 앰배서더로부터 분리된 이회사는 호텔소피텔 앰배서더와 노
보텔앰배서더 강남점, 노보텔앰배서더 독산점과 프랑스대사관의 시설
관리업무를 아웃소싱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당시 강남북에 흩어져 있는 앰배서더호텔의 시설관리를 한곳에서 관리
하면 훨씬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란 경영진의 판단으로 각 호텔 시설관
리부 직원들이 통합돼 자회사형태로 분리돼 운영되고 있는 회사다.

자회사 분리를 주도한 김경환 본부장은 “당시 세계 유명호텔그룹인
아코그룹이 프랑스 보로도지방에서 운영하고 있는 12개호텔 1,000여
개 객실을 7명의 관리직원만으로 시설물관리를 운영중인 것을 보고 그
곳의 첨단 시설관리기법을 국내에서도 활용할 수 있을것이란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자회사로 분리되면서 소요경비와 인적자원 요구량을 약 30%가량 줄이
는 성과를 본 것도 선진시스템을 충분히 이해하고 활용한데 따른 결과
다.

특히 아코그룹의 시설관리시스템을 벤치마킹한 예방정비점검 프로그램
을 적용·시행함으로써 ‘1인 다기능화’된 운영팀을 배치하여 적정시
설관리인원으로 인건비를 절감하고 효율적인 에너지사용 관리시스템
운용에 따른 에너지비용 절감에 톡톡한 성과를 보고 있다. 1인 다기
능화란 전기 기계 방재 등 각각의 업무에 대한 기술을 습득케 함으로
써 필요시 직원 누구나 해당 업무를 처리케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각 분야별 최고기술자를 가진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순회점
검팀 15명이 정기적인 점검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그만큼 직원들의 월
급도 높아져 보통 동종업계에 비해 1.5배 높은 액수를 지급받는다. 이
회사의 현재 직원규모는 100명정도.
이회사는 시설관리분야의 시스템화후 남는 인적자원을 활용해 호텔건
설과 호텔 리노베이션, 소방시설 점검업으로 사업다각화를 꾀하고 있
기도 하다.

앰배서더 독산, 강남점을 신축하고, 충주 국민연금공단에서 신축한 연
금호텔에 대한 기술자문은 물론 최근에는 제주도 서귀포 리조트호텔
에 대한 개보수업무를 아웃소싱해 오픈을 앞두고 있기도 하다. 김본부
장은 “전문성을 살려 향후 외국 호텔업체의 국내 진출시 파트너로 참
여해 호텔 신축에서 관리까지 호텔토털아웃소싱 전문업체로 성장해 나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02-2270-3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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