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TV 식품광고가 이르면 내달쯤 공중파 방송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
다.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는 10일 “강원도 식품제조사인 B사의 즉석 식품
을 홍보하는 이 광고의 필름을 심사한 결과 유통기한 확인 내용을 넣
는 등 몇 가지 사항을 수정하는 조건으로 방송이 가능한 ‘조건부 방
송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20초 길이의 이 광고는 김 대통령을 닮은 송양규(55·사업)씨와 김 위
원장을 닮은 배은식(53·환경운동가)씨가 부엌에서 함께 B사의 즉석
북어국을 끓여먹는 내용으로 돼 있다.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 남광우(45) 심의1부장은 “제작콘티인 스토리보
드(광고 시나리오)를 검토했을 때는 초상권 침해 등 위험한 요소들이
발견됐으나 실제 제작물에서는 북한사투리를 사용하지 않는 등 주의사
항을 지켰으므로 「조건부 방송가」로 통과됐다”며 “식품광고 의무
표시사항을 넣는 등 일부조건을 갖추면 방송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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