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신금융업체 워싱턴 뮤추얼, 다임 뱅코프 인수
여수신금융업체 워싱턴 뮤추얼, 다임 뱅코프 인수
  • 승인 2001.06.2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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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규모의 여수신금융업체인 워싱턴 뮤추얼은 다임 뱅코프를 52억
달러 상당의 현금 및 주식 거래를 통해 인수할 것이라고 25일 (현지시
간) 밝혔다.

이번 인수로 워싱턴 뮤추얼은 미국 동부 연안지역으로 시장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번 거래에서 다임 뱅코프의 자산 가치는 주당 40.84달러로 평
가했다고 워싱턴 뮤추얼이 밝혔다.

주요 모기지업체인 양사의 합병 논의에 대한 이야기는 며칠 동안 시장
에 떠돈 바 있으며 이번 합의로 다임 뱅코프와 뉴저지주 은행 허드슨
유나이티브 뱅코프간의 합병은 무산됐다.

워싱턴 뮤추얼은 이번 합병으로 일부 감원이 있을 것이라고만 밝혔을
뿐 자세한 사항은 발표하지 않았다.

양사 이사회의 승인을 얻은 이번 거래는 내년 1/4분기 초반에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규제 당국과 다임 뱅코프 주주들의 승인
이 아직 남아 있다고 워싱턴 뮤추얼이 밝혔다.

워싱턴 뮤추얼은 또한 이번 거래로 주당 순익이 2002 회계연도에는 주
당 5센트, 2003 회계연도에는 주당 6센트 늘어나게 될 것으로 전망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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