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영역 전국으로 확대 계획도
“인력관리의 기본은 관심과 애정입니다. 특히 곳곳의 사업장에서 분
산돼 일하는 아웃소싱직원들의 경우 본사의 세심한 관리가 업무의 질
적향상을 좌우하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지난 97년 창업한 지에프맨파워 윤봉한 사장은 직원에 대한 애정이 남
다르다는 평을 자주 듣는다.
인력아웃소싱 전문업체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회사의 가장
큰 재산이랄 수 있는 직원 한사람 한사람이 모두‘가족’이라는 공동
체의식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을 비롯해 롯데제과, 롯데햄우유, 기업은행, 엘칸토 등 20
여개 업체에 550여명의 직원을 지원하고 있는 지에프맨파워가 이직률
이 보통 40~50%에 이른다는 유통업계에 아웃소싱인력을 공급하면서도
평균 25% 정도에 그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러한 노력은 인력관리방침을 소속감과 동료애를 고취시키는데 중점
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도 잘 드러난다. 정기적인 집합교육과 교육후
의 직원간 화합의 자리,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기위한 다양한 프로그
램, 근로자의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을 전사적차원에서 해결해주는 직
원서비스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특히 직원서비스를 통해서는 가정문제나 자기개발을 위한 교육, 절세
를 통한 재테크 문제등을 회사 또는 외부전문가와 연계해 적극적으로
해결해주는가 하면, 주민등록등초본등 민원서류를 대신 발급해주기도
하고, 필요한 생활자금에 대해서는 가장 적합한 은행과 연결해주는 시
스템도 운영중이다.
윤사장은 “유통업계의 아웃소싱 성공 열쇠는 얼마나 성실하고 우수
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활용하느냐에 달려있다”며 “지에프맨파워는
친절한 자세와 취급상품에 대한 풍부한 지식, 친화력으로 고객의 구매
의욕을 유발해 매출을 신장할수 있는 인재양성에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이미 롯데햄우유의 육가공제품을 후레쉬포크 판매사원 200여명을 각
매장에 파견해 매출을 크게 향상시키기도 했다.
인력수급에 있어서도 필요한 인력충원시 보유인력을 성별, 학력별, 직
종, 능력에 따라 분류하여 자체 D/B를 구축하여 업무의 성격에 적합
한 인원을 선발, 적시에 충원할 수 있는 인력 충원 시스템이 갖추어
져 있어 아웃소싱 요청시 3일이면 면접진행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지에프맨파워는 이러한 현장위주의 관리시스템을 바탕으로 부산 광주
등 전국 주요도시로 영업점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도 추진중이다.
윤사장은 “아웃소싱경영 확산과 함께 지방기업의 아웃소싱 수요도 증
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전문성을 토대로 전국 어디서든 필요시
인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사업을 조직화 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02-3477-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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