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시판승인을 받았다.
동화약품은 국내 연간 1만명이 발병하는 간암환자 가운데 10% 정도가
밀리칸주 투약 대상 환자로 추정하고 있다.
동화약품은 밀리칸주에 대해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에 특허등록을, 유
럽과 중국에는 특허출원중이며 중국 일본 유럽 등에 기술수출을 추진
하고 있다. 밀리칸주 상품화에는 지난 95년부터 43억여원이 투자됐으
며, 한국 원자력연구소가 함께 참여했다.
이로써 국내 개발 신약은 SK케미칼의 항암제 `선플라주`, 대웅제약의
당 뇨성 족부궤양치료제 `이지에프(EGF)`에 이어 3개로 늘어났다.
밀리칸주는 방사성동위원소인 홀뮴166과 키토산의 복합체(킬레이트화
합 물)을 이용한 것으로 초음파 영상으로 종괴를 관찰하면서 주사침으
로 약 물을 주입하면 강한 베타선이 방출되면서 짧은 시간내에 암세포
를 죽이도록 설계됐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등 4개 대학병원에서 진행한 후기 2상 임상시험
에 서 63명의 초기 간암환자에게 밀리칸주를 투여한 결과 유효율(종
양 크기 가 절반 이하로 줄어든 비율)이 77.7%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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