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업계 해외 인터넷쇼핑물류서비스 대행 활발
택배 업계 해외 인터넷쇼핑물류서비스 대행 활발
  • 승인 2001.07.16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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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업계가 고객들이 인터넷을 통해 해외 쇼핑몰등에 주문한 물품을
국내에 배달해주는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2일 물류업계에 따르면 CJGLS가 물류업계 최초로 해외 인터넷쇼핑몰
에서 구매한 물건을 국내로 수탁배송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데 이어 최
근 한진택배도 해외 인터넷 쇼핑몰 구매 대행 서비스업체인 위즈위드
와 제휴해 인터넷 해외쇼핑 물류서비스 사업에 참여했고 대한통운택배
도 이 사업에 뛰어들 태세다.

이전까지는 고객이 해외 인터넷쇼핑몰에서 상품을 주문하면 미국 물류
창고에서 보관하고 있다가 타 고객의 주문 물품과 혼재된 상태에서 통
관절차를 밟았기 때문에 많은 기일이 소요되고 일부 물품에 이상이 있
을 경우 다른 물품도 통관이 되지 못하는 일이 빈번히 발생했다.

또 미국 인터넷쇼핑몰은 일부 상품을 제외하고 해외로부터 국내까지
연결한 물류서비스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많은 물류비용과 통관문제
등으로 해외쇼핑을 원하는 국내고객의 어려움이 매우 컸다. 하지만

내 택배업계가 인터넷 해외주문 물품에 대한 물류서비스를 대행함으로
써 이같은 단점을 보완하게 된 것이다.

CJGLS(www.cjgls.co.kr)는 해외쇼핑몰 대부분이 국내까지 집점 주
문물
품을 탁송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해 통합쇼핑몰 사이트인 폰데이코리
아와 제휴, 국내 배송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사업을 시작했다.

CJGLS는 회원이 구매한 물건이 미국 현지 물류기지에 도착하면 고객

게 관세와 국내 배송비 등의 정보를 메일로 회원들에게 알려주고 해
외 선적에서부터 반입·통관·택배를 통한 배송까지 전 물류과정에 대
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진택배(www.hanjin.co.kr)는 지난 10일 위즈위드코리아와 전략
적 제
휴를 맺고 고객이 위즈위드에서 구매한 물품을 국내로보내주는 해외
인터넷쇼핑 물류서비스를 대행키로 했다. 특히 양사의 홈페이지를 통
해 물건이 배송되는 현황을 고객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주기로 해 고객
이 안심할 수있고 ,또물건도 최대한 빨리 받아 볼 수 있게 됐다.

대한통운 택배(www.korex.co.kr)는 자사 인터넷쇼핑몰인 코렉스몰

있는 해외배송코너에 소개된 해외사이트에서 고객이 상품을 구입할 경
우 전략적 제휴관계에 있는 세계적인 물류회사인 UPS와 대한통운의

류망을 활용,안전하고 신속하게 배달해주는 해외 인터넷쇼핑 대행서
비스 사업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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