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텔레콤은 중국 신식산업부가 직접 투자한 국영회사 차이나컴과 휴
대폰을 생산할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하고 오는 20일 베이징에서 이에
관한 조인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조인식에는 우지추안 중국 신식산업부 장관과 홍성범 세원텔레콤 회
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합작법 이름은 "종티엔차이나컴"으로 정했으며 초기 자본금은 3만위안
(한화 40억원)이다.
차이나컴과 세원텔레콤이 85대 15 정도의 지분율로 출자키로 한 것으
로 알려졌다.
합작법인은 앞으로 CDMA(부호분할다중접속) 및 GSM(유럽표준) 휴대폰
을 개발해 중국 정부가 허가한 단말기업체에 OEM(주문자상표부착생
산) 방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한국내에 단말기연구소를 두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세원텔레콤 관계자는 "이와는 별도로 양사가 영업과 마케팅에서도 협
력키로 하고 공동판매법인 설립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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