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관리공단상록노조, 아웃소싱방침 반발
공무원연금관리공단상록노조, 아웃소싱방침 반발
  • 승인 2001.07.16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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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매장 폐지땐 복지축소돼... 공무원연금관리공단상록노조, 구조조
정 반발

공무원연금관리공단상록노조(위원장 윤제덕)가 공단측의 연금매장 아
웃소싱 방침에 반발 하고 있다. 또 노조는 차별적 구조조정이라고 주
장하며 공무원 복지축소를 우려했다.

공단측은 지난 6월4일 현재 운영되고 있는 5개의 공무원연금매장에 대
한 아웃소싱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공단은 대형매장 및 할인점 등의 등장으로 연금매장의 복지혜택 기능
이 사실 상 사라졌고, 공무원연금관리위원회측의 기금운영상 문제제
기, 정부의 공공부문 구조조정 방 침 등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노조는 이러한 방침은 공무원들의 복지축소 우려가 높고, 공
단 일반직 직원들에 비해 형평성을 잃은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윤제덕 노조 위원장은 “3년간 겨우 21%만 구조조정된 일반직들에 비
해 영업직 매장관리 직원들은 88%나 퇴출됐다”면서 “이는 힘없는 영
업직들만 죽여 자신들로 향하는 구조조정 의 화살을 피하려는 것”이
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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