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벤처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수출 마케팅을 강화하
는 내용을 골자로 한 ‘수출활성화 방안’을 확정했다.
정부는 최근 진념 부총리 주재로 경제장관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
의 수출 촉진 대책을 마련했다.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보험공사는 해외 현지법인의 위탁가공품 수출
에 대해서도 수출 보험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또 수출입은행의 수출
금융지원 대상을 현행 포지티브 시스템에서 네거티브 시스템으로 변
경,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이와 함께 중견·중소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예상액의 80~90%를 지원
해 주는 포괄수출 금융제도의 적용 대상에 소프트웨어와 IT 설비를 포
함시켜 IT산업의 수출을 장려할 방침이다.
이밖에 하반기 중에는 일본 도쿄, 미국 동부, 중국 상하이, 영국 등 4
개 지역에 IT 벤처기업 해외진출 지원센터를 추가로 설치, IT 기업인
이 현지에서 사무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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