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 국내진출, 프랜차이즈망 통한 시장 공략
클리닝아웃소싱업체인 쟈니킹(부사장 리차드 하우스먼)은 현재 20여개
국에 9,000여 개가 넘는 가맹점과 100여개의 지원센터를 보유하고 있
는 세계 최대의 클리닝 서비스 프랜차이즈 업체다.
지난 69년 설립, 미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쟈니킹은 지난 32년간 건
물 클리닝 업계에서 선두를 지켜올 만큼 차별화 된 서비스와 독특한
아이템으로 고속성장과 완벽한 전문성으로 업계에 인정을 받아온 클리
닝 전문업체로 명성이 높다.
지난 98년 국내에 진출해 청소전문업체로 자리매김한 쟈니킹은 25개의
가맹점을 확보하면서 발빠른 성장세를 하고 있다. 일종의 맥도널드,
버거킹 등과 같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프랜차이즈 사업의 아웃소
싱을 도입, 국내시장의 판로를 개척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국내 용역 아웃소싱 시장의 인력 공급 형태와는 달리 쟈니킹은 프랜차
이즈망을 이용, 가맹점을 모집해 교육을 시키는 독특한 아이템으로 승
부를 띄웠다.
25개 가맹점을 상대로 한 교육은 본사(국내)에서 이루어지며 관리나
인력 아웃소싱은 본사를 통해서만 이루어지도록 단일화했다.
무엇보다 본사를 통해 가맹점이 마음놓고 일할 수 있도록 업무의 효율
화와 인력 아웃소싱의 전문성을 극대화 한 것이 이들만의 장점이다.
가맹점주들은 작게는 650만원에서부터 5,000만원

나 시설면에서 자신의 능력에 맞게 투자 선택의 폭을 다양화 한 것도
쟈니킹만의 독특한 아이디어로 각광 받고 있다.
아웃소싱 인력은 국내본사에서 지원되며, 철저한 가맹점주제를 통해
LISK의 부담을 줄였다. 특히 가맹점주는 자신이 사업주라는 책임감
을 가지고 일을 하기 때문에 서비스도 남다를 수 밖에 없다.
아울러 본사는 운영 관리팀을 별도로 두고 1주일에 한번씩 가맹점주들
의 불편사항이나 문제점을 신속히 보완 체크해 시정해 나가는 것도 이
들만의 장점이다.
얼마전 국내지사 부사장에 취임한 리차드 하우스먼은 미국, 홍콩 등지
에서 8년 동안 쌓은 노하우를 가지고 국내 아웃소싱 시장을 개척해 나
간다는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다.
“아직은 구체적으로 언급할 단계는 아니지만 국내 아웃소싱시장에서
독특한 아이템으로 승부수를 띄우겠다”며 “오피스나 호텔업계에 진
출해 쟈니킹만의 진면목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현재 세계적으로 유명한 500대 메이저 호텔 중 대부분에 쟈니킹이 진
출해 있을 정도로 막강한 영업 전략과 노하우를 자랑하는 쟈니킹은 A
특급호텔의 세탁물분야의 아웃소싱이 물밑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
졌다. 이처럼 국내 아웃소싱 시장의 선점을 서두르고 있는 쟈니킹은
경비업무와 마케팅 분야에도 진출해 그들만의 특화된 사업으로 파란
을 예고할 조짐이다.(02-5520-911)
<윤동관 기자>
저작권자 © 아웃소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