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직원 연봉제 실시 … 복리후생 강화
업종의 전문화, 영업부문 특화, 신규사업 진출 등 경영목표를 통해 구
체적인 비젼을 가지고 보건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삼일제약(사장 허
강)은 1947년 창업 해열제를 비롯 종합감기약 등 필수 의약품을 생산
해오고 있다.
또한 KGMP 적격업소지정, 중앙연구소, 생명과학분야 참여 등 질적·양
적인 측면에서 쉼없는 발전을 거듭해오고 있다.
인원은 정규직 인원 270명을 비롯해 비정규직인원 2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비정규직 인원은 공장생산라인에서 일하는 일용직근로자로 공
장에서 자체 인원을 수급해 활용하고 있다.
청소와 경비 등은 용역업체인 보성산업과 명신방호에 88년 본사 신축
시부터 계속 아웃소싱하고 있다. 건물 경비는 세콤에 아웃소싱하고 전
산은 작년 상반기에 분사한 인포팜에 배송은 삼일개발에 각각 아웃소
싱하고 있다.
또한 소량생산이라 자체 설비를 갖추기가 힘든 캡슐제품에 대해서는
캡슐제품 전문 업체인 서흥캅셀에 아웃소싱하여 많은 생산비 절감 효
과를 보고 있다.
삼일제약은 금년부터 약사들에 한하여 연봉제를 실시하고 있다. 약사
이외의 직원들에 대해서는 아직 계획이 없으며 약사들의 연봉제 경과
를 지켜본 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약업체가 의약분업시행 후 전체적으로 호황을 맞고 있으면서 양극
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오리지날(원개발사) 제품을 많이 생산하고
있는 기업들은 매출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는 반면 카피제품을 생산하
던 회사는 매출에 큰 타격을 보고 있다.
총무부 김종진 차장은 이에 따라 “제약업계에서는 영업 방향의 큰 변
화가 일고 있다”며 “오리지날 제품에 대한 마케팅 및 광고에 주력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일제약은 사원의 복지정책 및 이익의 사회환원을 위한 각종 후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경조사 지원을 비롯한 사원 및 자녀 학자금 지원,
주택전세 보조지원, 차량유류비지원, 각종레저·스포츠 활동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대외적으로는 서송장학재단을 통해 불우한 환경
의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다.
<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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