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연코 규모면이나 매출면에서의 양적·질적 팽창일 것이다.
그러나 모두가 저마다의 특화된 아이템을 가지고 서비스 차별화 전략
으로 새로운 대안의 프로젝트를 내걸며 아웃소싱시장에서 한 목소리
를 표방하고 있지만, 대동소이 한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이런 면에서 근로자 파견 아웃소싱 전문업체인 서경(사장 왕종진)은
일부 여타의 업체와는 달리 인간적인 냄새가 물씬 묻어나는 그런 회사
다.
‘I Love서경’운동을 시작으로 사장을 비롯한 20여명의 전 직원들은
‘하나를 더 찾아내고 실천하고 양질의 서비스’운동을 몸소 실천할
정도로 파견인력에 대한 남다른 철학을 가지고 있다.
마치 부모와 자식이 만나는 것처럼 애틋한 정이 배어 있다.
이들 파견인력들에 대한 인적자원이 곧 회사의 얼굴이며 서경의 가장
중요한 재원이기 때문이다.
“화목하고 인간미 넘치는 활동과 지속적인 관심, 그리고 철저한 서비
스와 신뢰에 따른 책임이 수반될 때 경영성과의 묘미를 거둘 수 있습
니다.” 평소에도 과묵하기로 소문난 왕종진 사장의 일성이다.
특화된 사업속에 제대로 된 인력관리와 서비스를 하기 위해선 사람의
따스한 정이 함께 어우러질 때, 배가된다는 사실을 이미 체득한 결과
다.
왕사장은 제약회사 출신이다. 현재 전무이사로 있는 전영철씨와 함께
그동안 제약회사에서 닦아온 기획력과 영업력 등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98년 ‘서경’을 설립했다. 아직은 규모나 매출면에서 여타의 업
체에 비해 짧은 연륜을 가졌지만, 600여명의 파견인력에 30여 업체의
파견사를 거느린 내실있는 아웃소싱전문업체다.
수원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서경은 사업지원본부, 영업본부, 기획실의 3
체제가 일사분란하게 움직일 만큼 총무, 생산, 영업, 교육, 신규사업
팀의 호흡이 잘 맞기로 주변에 정평이 나있다.
인력의 모든 일들이 본부에서 팀제로, 다시 지사에 이르기까지 일원
화 돼있어 업무의 효율화를 극대화 것도 서경만의 자랑이다.
아울러 백화점 학교 전문할인매장 등의 집합건물 및 기업체의 시설,
방범 위생 분야에 이르기까지 공조 체계를 갖춘 전문 관리원이 상주
해 있어 제대로 된 서비스 만들기에 모두가 분주한 모습이다.
서경은 태평양제약을 비롯해 삼진제약(화성), 안성의료원, 경성디지
털, 태평물류 등 30여 개 업체에 사무관리 경비청소 생산 물류 등에
인력 아웃소싱을 하며 발빠른 성장을 했다.
수천명의 인력보다는 핵심 인력을 집중 육성, 투입해 서경만의 또다
른 특화사업을 만드는 것이 올해 최대의 사업 프로젝트다.
이에 대해 전영철 전무이사는 “오히려 인원이 많으면 제대로 된 관리
나 양질의 서비스를 할 수 없다”며 “다양한 업무 영역 가운데 서경
만의 경영역량을 핵심 분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유통 물류 분야에 대
한 전략적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031-221-3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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