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급식, 군부대, 저소득층 주민 등에게 공급되는 정부미의 질이 일
반미 수준으로 향상돼 밥맛이 크게 개선된다. 농림부가 이달부터는 도
정도(搗精度)를 10분도에서 일반미와 같은 12분도로 상향 허용했기 때
문.
그동안 급식 등에는 한두해 묵은 쌀을 일반 정부미 가격의 50% 정도
에 공급해 오면서도 도정도를 낮게 해 학생 등으로부터 밥맛이 없다
는 불평을 사 왔다. 한 학교 관계자는 "학교 급식에 일반미를 쓰면 정
부 보조가 없어져 정부미를 써 오느라 비판이 있었으나 이제 해결되
게 됐다"고 농림부 조치를 반겼다.
저작권자 © 아웃소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