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 아웃소싱 바람이 거세다.
이들은 경영컨설팅을 통해 조직체계, 인사, 업무프로세스 등을 전면
개편, 지금 의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벤처캐피털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체재 개편에 들어갔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경영진의 해외펀드 조성 문제로 경영위기를 겪었
던 한국기 술투자(KTIC)는 아더앤더슨으로부터 이번달초부터 9월까지
예정으로 경영 컨설팅 아웃소싱을 받고 있다.
무한기술투자는 지난 4월부터 이번달초까지 액세츄어(구 앤더슨컨설
팅)으로부터 경영컨설팅을 받고 최종보고서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
무한기술투자는 이에 따라 전문 투자심사역을 "제너럴 파트너"로 선
정, 경영에 참여시키고 펀드 운용의 수익을 투자심사역에게 일정부분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제도 개편을 이달말까지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또 상반기 투자가 상당히 부진했던 KTB네트워크는 지난달부터 베인앤
컴퍼니 로부터 경영컨설팅을 받고 있다.
KTB네트워크의 한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벤처캐피털이라는 명성에
가려져 있던 조직의 취약점을 이번 컨설팅을 통해 보강할 방침"이라
고 밝혔다.
KTB네트워크는 이에 따라 이번 컨설팅에서 저리의 자금을 대규모로 조
달하는 선 진국 벤처캐피털의 자금조달 방식을 벤치마킹하고 투자기업
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경영지원서비스 강화 방안을 모색할 방침으
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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