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IT 경영컨설팅 콘텐츠 및 인력 아웃소싱 본격화
남북한 IT 경영컨설팅 콘텐츠 및 인력 아웃소싱 본격화
  • 승인 2001.08.1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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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최초의 정보통신분야 산업 협력단지인 평양 `고려기술개발제작소
`가 올 연말 준공되며 경영컨설팅 및 콘텐츠 등의 인력 아웃소싱을 한
다.

남북 IT분야 협력사업자로 승인받은 ㈜엔트랙(대표이사 임완근)은 최
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IT단지에 입주키로 한 6개 중소업체
대표단과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올 연말까지 평양에 정보통신분야
단지 준공을 마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6개 업체 외에도 입주 업체를 추가로 모집, 내년까지 총 2천500
명의 북한 인력을 각 분야에 아웃소싱화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컴퓨터 관련기기 제작 업체인 버츄얼산업개발원은 북측과
소프트 및 하드웨어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으며 한국능률협회
인증원은 IT단지 입주 업체와 이미 북한에 진출해 있는 업체들을 대상
으로 국제표군화기구(ISO) 인증 및 경영컨설팅을 실시하게 된다.

이에 앞서 엔트랙과 ㈜한신코퍼레이션(대표이사 최신묵), ㈜토미스정
보통신(대표 이사 진영돈), 한국




능률협회인증원(대표이사 박종화), ㈜
글로벌웹(대표이사 송훈재), ㈜버츄얼산업개발원(대표이사 김정호),
㈜알에프티엔씨(대표이사 박문수) 등 6개 입 주업체 대표는 지난달 31
일부터 지난 4일까지 평양을 방문, 북한 민족경제협력연합회 산하 광
명성총회사와 실무 합의서를 체결했다.

또 무선 네트워크 장비 업체 알에프티엔씨는 북한내 초고속 통신망 구
축 사업을, 토미스정보통신은 북한 인력을 대상으로 게임 개발 및 운
영, 그래픽 디자인, 콘텐츠 제작 교육 사업을 각각 담당할 계획이다.

이번 합의 내용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제작 업체인 한신코퍼레이션과
온라인 게임콘텐츠 업체인 글로벌 웹은 북한의 IT인력을 활용, 각각
애니메이션과 게임, 인터넷 소프 트웨어 제작 및 수출을 추진키로 했
다.

고려기술개발제작소는 평양시 통일거리 총 2만6천평 부지에 연건평 5
천400평 규 모로 지어지게 되며 1차적으로 다음달 말까지 500평 규모
의 연구개발동 1개동이 신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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