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임금이 남성에 비해 월평균 52만원 적다.
여성임금이 남성에 비해 월평균 52만원 적다.
  • 승인 2001.08.2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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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가 19일 상용근로자 5인이상 사업체 가운데 5400개 사업체를 대
상으로 지난해 기준 임금구조를 표본조사한 결과여성 근로자의 월 평
균 임금은 95만4000원으로 남성 근로자의 147만4000원에 비해 52만원
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성 근로자의 임금이 남성 근로자의 64.8% 수준에 불과한 것이
다.

99년 여성근로자 월평균 임금은 86만7000원으로 남성근로자의 135만
8000원에 비해 63.8% 수준으로 격차가 1% 포인트 줄어들었다.

여성 근로자의 임금이 남성 근로자의 55% 수준이던 지난 90년에 비해
격차는 10% 포인트 가량 줄어들었지만 남녀 임금 차이는 여전히 큰 것
으로 분석됐다.

학력별로 보면 고졸 임금을 100으로 했을 때 대졸이상 임금은 150.9
였으며, 전문대졸은 103.4, 중졸이하는 87.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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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에는 고졸 임금을 100으로 했을 때 대졸이상은 174.6, 전문대졸
은 116.7, 종졸이하는 87.7로 학력별 임금 격차는 다소 감소했다.

또한 10년이상 근로자의 임금이 1년미만 근로자의 임금에 비해 두배
가량(91.6%)많았으며, 사업체 규모별로는 500인 이상 대기업의 임금
이 10인이상 30인 미만 중소기업 임금 보다 26.5% 높았다.

이밖에 학력별 근로자 분포는 고졸(47.4%), 대졸이상(24%), 중졸이하
(15.2%),전문대졸(13.4%) 순으로 지난 90년의 고졸(48.2%), 대졸이상
(14.4%), 중졸이하(31%), 전문대졸(6.2%)에 비해 전문대졸 이상이 두
배 가량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근로자의 평균연령은 남자 37.8세, 여자 32.7세이며, 성별 근속
년수는 남자가 6.4년, 여자가 4년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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