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삼일회계법인, 회계관리사 제도 도입
전경련-삼일회계법인, 회계관리사 제도 도입
  • 승인 2001.08.2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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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와 삼일회계법인은 전경련회관에서 조인식을 갖고 재
경분야 인력양성을 위해 회계, 세무, 원가, 경영관리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회계관리사 자격증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고 최근 밝혔
다.

전경련과 삼일회계법인은 회계실력을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제도
를 마련하기 위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재경전문가를 양성하는 회계
관리사 제도를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계관리사는 수준에 따라 회계관리2급, 회계관리1급, 회계관리사로
나 뉘어 진다.

회계관리2급은 상업부기, 결산, 어음수표관리 등 재무회계에 관한 기
초지식과 법인세, 소득세, 부가가치세 등 세무회계의 기초지식을 갖추
어 관리자를 보조할 수 있는 기본소양을 지닌 회계실무자를 선발한
다.

회계관리1급은 재무회계, 세무회계, 원가회계에 대한 이론과 실무능력
을 겸비하여 대기업의 실무자 또는 중소기업의 관리자로서 전반적인
회계업 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재경인을 선발한다.

마지막 단계인 회계관리사는 재무회계, 세무회계, 관리회계, 기업관련
법규 등 재경업무에 필요한 종합적인 지식과 실무능력을 겸비해 대기
업 또는 중소기업의 전반적인 관리책임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재경
전문가를 선발하게 된다.

응시자격은 회계관리2급의 경우 연령, 학력 제한이 없지만 1급은 회계
관 리2급 자격소지자 또는 전문대졸/대학 2년 이상 수료자가 응시할
수 있 고, 회계관리사의 경우 회계관리1급 자격소지자 또는 대학졸업
자로서 실 무 3년 이상의 경력자가 응시할 수 있다.

이 시험은 2001년 12월 2일 회계관리 2급 시험을 시작으로 매년 3,
6, 9 ,12월에 1, 2급을 3, 9월에 회계관리사 시험을 치루게 된다.

합격자들에게는 삼일회계법인 5,000여 고객회사와 전경련 산하 회원사
의 네트워크로 구성될 구직뱅크(Job Bank)를 통해 취업기회를 제공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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