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투비는 자사가 운영하는 e마켓플레이스 기업물품거래소가 금강고려
화학에 이어 대한항공, 한진중공업, 포스코 등의 고객사와 시스템 통
합을 마쳤다고 밝혔다.
엔투비는 "e마켓플레이스와 고객사 간 시스템 통합은 기술적인 측면
은 물론 참여기업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부족, 국내에서는 유일하고 세
계적으로도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 것"이라며 통합시스템 구축에 상당
한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이번 시스템 통합은 구매사의 구매, 회계, 물류 등 전사적자원관
리(ERP) 시스템과 기업물품거래소의 시스템을 연동한 것으로 카탈로
그 정보를 비롯해 구매와 주문, 입고 등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거
래환경을 조성했다.
이에 따라 고객사 사용부서가 주문신청을 내면 e마켓플레이스에 주문
신청 내역이 자동으로 입력돼 구매부서는 결재 및 확정 작업만 하면
주문 이후 과정은 통합 관리된다.
IT본부의 이신영 실장은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활성화를 위해서는
참여기업과 e마켓플레이스의 동반자 의식이 매우 중요하다"며 "기업물
품거래소는 향후 창원특수강을 비롯해 타 구매사들과의 시스템 통합
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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