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임래버러토리즈사 유럽기업에 OEM으로 진출
바임래버러토리즈사 유럽기업에 OEM으로 진출
  • 승인 2001.08.25 1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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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벤처기업이 개발한 여드름 치료제가 국내 피부의약품으로는 처
음으로 국제공인 인증을 받았다.

피부의약전문 바이오벤처기업인 바임래버러토리즈(대표 안일호)는 자
사의 여드름치료용제(제품명 노블램)가 유럽 최고의 피부의약.화장품
품질평가소인 프랑스 덤스칸사의 인체안전성 임상테스트에서 평균
0.02의 평가를 받아 공식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덤스칸사의 임상테스트 통과 기준수치는 0.08로 수치가 낮을수록 인체
에 안전한것을 뜻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바임 래버러토리즈는 덤스칸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 향
후 출시되는바임의 전제품에 대한 공동평가 및 공동연구 등을 벌이게
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바임은 이번 국제공인 임상테스트 통과가 국내에서 개발된 피부
의약 제품으로는 처음인데다 세계적 공신력을 가진 덤스칸사와 전략
적 제휴까지 체결함으로써세계 피부의약품시장의 공략 기반을 마련하
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의 안일호 사장은 "우리 제품의 생산을 원하는 유럽기업 중 1
곳을 선택해 주문자 상표부착방식(OEM)으로 생산에 착수할 계획"이라
며 "서울대 종합약학연구소에서 실시한 국제공인 효능테스트에서도 기
존 해외제품에 비해 수백배에서 1만배이상의 항균 능력을 가졌다는 평
가결과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바임래버러토리즈는 국내 18개 피부과 전문병원의 피부과 의사
및 약학박사 45명이 공동 설립한 벤처로 여드름 치료물질인 `테트라
겐-AC"에 대한 국내.외 특허권을 갖고 있으며, 최근에는 무궁화에서
추출한 피부노화방지물질 및 제조법을 개발, 특허를 출원하고 상품화
를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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