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진출했다.
이에따라 세계 최대 타이코와 일본 세콤을 포함,한국에 진출한 대형
외국 보안회사는 3개로 늘었다.
첩 시큐리티는 24일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 시장 진출
을 발표했다.
첩시큐리티코리아 관계자는 "지방 군소 보안업체를 인수하거나 이들과
제휴를 맺는 형식으로 인력을 확보해 무인 경비 사업부터 시작해 메디
컬모니터링 화재경비 현금수송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
했다.
그는 이미 15개 국내 군소 보안 회사와 보안관련 제휴를 맺고 2만 회
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첩 시큐리티는 영국 왕실 경비업무에 참여하고 있는 세계적 경비업체
로 전세계 1백60개 사업장에 4만여 직원을 거느리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26억달러이며 무인 전자보안,병원 양로원의 모니터링
시스템,유인경비 서비스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유인경비 서비스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 때 관련 인사들의 총 경호를
담당했을 만큼 알려져있다.
회사 관계자는 "홍콩에서는 정부기관과 독점적 계약을 맺고 홍콩시내
전 기관에 화재 방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보안시장은 일본 세콤이 24.7% 출자하고 있는 에스원이 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다.
이어 타이코가 1백% 출자하고있는 캡스가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
지는 에스오케이(3%)등 1백20여개 중소업체들이 나눠 갖고 있다.
국내 보안시장은 무인전자경비 6천5백억원을 포함해 총 1조3천억원 규
모이다.
97년이후 매년 32%씩 성장했고 2002년 월드컵을 계기로 급팽창할 것으
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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