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무려 120여개에 이른다.
그러나 ‘세콤’으로 잘 알려진 에스원과 캡스 두 회사가 85% 이상을
차지한다. 에스오케이가 3위권이지만 점유율은 2% 정도에 불과하다.
나머지 100여개 업체가 10% 시장을 나눠먹고 있는 상태다.
에스원 등 주요 업체는 모두 외국계 지분이 깊숙이 들어왔다. 에스원
은 일본 세콤이 24.7% 지분을 갖고 있는 등 외국인 지분율이 74.8%가
넘는다. 에스원은 81년 경비사업에 뛰어든 이래 20년째 시장점유율 1
위를 지키고 있다. 누적 계약건수만 해도 올해 22만건이고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으로 3072억원, 순이익은 187억원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