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1000명으로 선발인원이 대폭 늘어난 회계사들의
기업체 진출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감독원(www.fss.or.kr)은 최근 "올해 회계사 선발인원이 지난해보
다 2배 가까이 늘어나 기존 회계법인들이 모두 채용하기는 힘든 상태
”라며 “회계사들의 기업취업을 유도하기 위해 공인회계사 연수규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회계사 시험합격자가 개업하기 위해 회계법인(2년)이나 기업체(3
년)에서 실무수습을 거쳐야 하는데 회계법인보다 기업체 수습기간이
더 길어 회계사들이 기업진출을 꺼려왔다.
금감원은 당초 올해 회계사 선발인원을 750명으로 정했으나 기업회계
투명성 제고를 위해 올해부터 지난해 선발인원(555명)의 2배인 1000명
으로 확충, 오는 21일 이들 1000명이 새로 배출된다.
금감원은 신규선발자들의 취업애로를 감안해 최근 34개 회계법인들을
대상으로 신규채용 수요를 조사한 결과 600∼700명만 채용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기업체에서의 실무수습기간도 회계법인과 마찬가지로 2년으로
단축하는 방안을 재정경제부와 공인회계사회에 요청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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