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전화교환, 운전 등 인력아웃소싱 두드러져
국민은행-전화교환, 운전 등 인력아웃소싱 두드러져
  • 승인 2001.09.0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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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은행과의 합병을 앞두고 있는 국민은행은 올해 3월말 현재 총자
산 103조, 총수신 74조, 활동고객수 1,395만명, 지점수 592개의 전국
적인 네트워크 기반 등 각종 실적에서 정상의 위치에 있는 우량은행이
다.

국내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가장 높은 AAA등급 획득과 Moody’s 및 S&P
로부터 국내 시중은행 중 가장 높은 신용등급을 획득하기도 한 국민은
행은 현재 정규직이 11,000명 비정규직이 약 2,000여명으로 인력아웃
소싱이 활발한 편이다.

운전, 전화교환, 경비, 청소, 보일러기사 등에 파견과 용역을 활용하
고 있으며 오토뱅크와 관련한 장애처리나 현금충원 등의 관리부분도
아웃소싱 하고 있다.

어음교환업무도 아웃소싱 하고 있는데 은행의 특성상 보안이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전문업체에 맡기고 있다.

국민은행은 고객만족을 최대화시키기 위해 전화로 직접상담하는 콜센
터와 인터넷콜센터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때문에 화상채팅에서부터 채팅, 음성, 전화, 메일상담까지 고객이 원
하는 방법으로 상담이 가능하다.

또 고객만족 설문조사를 통해 의견수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어 지난
5월에는 (주)P&P리서치가 여론조사한 결과 국내 시중은행 중 고객만족
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부의 윤여운 대리는 “고객 최우선 정신은 국민은행의 경영이념”
이라며 “이를 위해 전 직원이 CS교육을 받는 등 고객에게 최상의 금
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직원들의 전문자격증 취득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문자격증 취득지원제도’를 운영하여 미공인회계사(AICPA), 미재
무분석사(CFA), 금융자산관리사(FP) 등 9개의 자격증취득 유관 연수과
정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미국재무분석사(CFA)최종시험에서 금융기
관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이 합격하기도 했다.

CFA는 미국투자경영분석협회가 인증하는 자격시험으로 1년에 한번 실
시되며, 총 3차까지 있어 최종합격까지는 최소 3년의 기간이 필요하
다.

또한 금융관련 전문자격증 취득자에 대하여 인사고과상 가점뿐 아니
라 최고 200만원의 연수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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